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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 정읍 AI 발생에 '저수지 차단 방역' 강화

등록 2020.12.02 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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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지난달 27일 정읍 소성면의 한 육용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공사관리 저수지에 대한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지난달 27일 정읍 소성면의 한 육용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공사관리 저수지에 대한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지난달 27일 정읍 소성면의 한 육용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에 대한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강환 전북본부장은 이날 각 지사와 영상 회의를 통해 방역 사항을 긴급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 방역 강화로 AI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북본부는 현재 AI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들이 도래해 둥지를 틀고 겨울을 나는 흥덕, 청호, 옥구저수지 등 주요 14개 저수지를 주기적으로 방문, 주요 조류종 및 개체 수를 확인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도내 공사 관리 저수지 내 일반인 출입을 자제하도록 주요 길목에 출입금지 띠를 두르고, 출입통제 현수막, 입간판 등을 설치해 외부인 및 낚시객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여기에 해당 저수지를 관리하는 지사에는 1400만원을 투입, 저수지 입구 및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곳이나 주차장 등에 생석회 및 소독약품 등을 도포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환 전북본부장은 "주요 저수지의 방역 사항을 자체 점검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철저한 차단 방역 강화로 AI를 종식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저수지 예찰 및 방역에 힘쓰고 있다"면서 "외부인들에게는 예방을 위한 저수지 접근 제한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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