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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내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259명 전원 '음성'

등록 2020.12.02 1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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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내 한 건물 샤워실을 관리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신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일 오전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현대중공업 직원과 협력업체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0.12.0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내 한 건물 샤워실을 관리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신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일 오전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현대중공업 직원과 협력업체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0.12.0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현대중공업 울산본사 용역업체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현대중공업 정규직과 협력업체 직원 등 259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근무하는 울산 202번 환자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대중공업 내 50여 곳의 샤워장 중 1곳을 관리하는 용역업체 직원이다.

해당 샤워장이 있는 건물에는 현대중공업 정규직 120여명과 협력업체 직원 380여명 등 500여명이 근무한다.

이에 방역당국은 선별적으로 접촉자 등을 분류해 회사 내 25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현대중공업 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당국과 회사측이 한숨을 돌린 상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로 현대중공업 내 추가 감염 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검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현대중공업과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9월 직원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전체 직원 24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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