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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변협 명예변호사로 선정…"민주·법치주의 헌신"

등록 2020.12.02 15: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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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2일 위촉식후 명예변호사 선정

"인권 옹호와 사회 정의 실현에 기여"

[서울=뉴시스] 대한변호사협회는 2일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명예변호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변협 1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사진=대한변호사협회 제공) 2020.12.02.

[서울=뉴시스] 대한변호사협회는 2일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명예변호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변협 1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사진=대한변호사협회 제공) 2020.12.02.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명예변호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변협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명예변호사 위촉식을 가진 뒤 한 원장을 명예변호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변협은 "'제23·24회 사법시험 면접탈락 사건' 피해자였던 한 원장은 유일하게 사법시험에 합격했음에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지 않고 법학자의 길을 걸어왔다"며 "현재 제15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며 국가 형사정책의 수립과 국민의 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헌신하고,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변호사의 사명을 실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위촉 취지를 설명했다.

한 원장은 서울대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권센터장을 지냈다. 또 법무부 정책위원회·사법개혁위원회 위원 및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 자리와 대법원 양형위원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자리를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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