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노래연습장·PC방 이용은 아산 시민만"…거리두기 '준 2단계'

등록 2020.12.02 16:38: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른 방역 상황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02012.02. (사진=아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른 방역 상황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02012.02. (사진=아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 윤찬수 부시장은 2일 오후 6시부터 지역 내 실시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준 2단계' 실시를 앞두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아산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른 방역 상황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윤찬수 부시장은 "천안이 2단계 실시 중이라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아산의 유흥주점이나 PC방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강화된 '준 2단계' 방역 지침은 이러한 점을 고려한 내용인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위원회에서 아산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지 않은 것은 지역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관내 확진자 발생 양상이 타 지역과 다르다는 것이 고려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산 지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준 2단계) 행정명령이 적용된다,

방역지침에 따르면 유흥 5종 및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 시설은 아산시민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노래연습장·PC방 이용은 아산 시민만"…거리두기 '준 2단계' 

목욕장업은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사우나·한증막·찜질방 시설은 운영이 금지되고, 호텔·파티룸·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주관 연말연시 행사·파티도 금지된다.

기존 '시설면적 4㎡당 1명'로 제한되던 결혼식, 장례식장 인원도 면적과 관계없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아산지역에서는 11월 한 달간 확진자가 79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 144명의 55%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