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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검출…긴급방역

등록 2020.12.02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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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안성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조류농가 이동제한 명령 등 긴급방역에 나섰다.

시는 2일 안성시 공도읍 웅교리 안성천에서 지난 달 26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경 10km이내 예찰지역 방역대를 설정하고 114농가 닭 오리 등 187만2347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어 항원검출지역 초동방역 출입차단 및 야생조류 접근차단을 위한 축사 내 그물망 정비와 함께 소독, 생석회 도포 등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축산차량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주변농가 소독강화 홍보와 함께 드론 2대, 살수차 1대, 광역방제기 1대 등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및 주변도로를 집중소독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만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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