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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 착착 진행된다

등록 2020.12.02 16: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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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도시공사는 울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울산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이 내년 초 설립된다고 밝혔다.

2일 시의회는 울산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출자동의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전망이다.

앞서 공동출자자인 울주군은 지난달 30일 '울산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울산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는 울산의 도시공간 구조를 2도심 체제로 개편하기 위해 서울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와 산업, 여가, 문화, 교육, 생활이 결합된 스마트자족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공과 민간의 공동출자(55대 45)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공공 주도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의 지역 첫 사례로 과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울주군과 울산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실시계획, 토지공급계획에 대한 인허가권자로서 사업의 공공성을 관리하는 관리·감독의 역할을 맡는다.

올해 지정된 울산경제자유구역, 수소·게놈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연결하는 중심지로서 관련기관·기업의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인구유입으로 울산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기관들은 산업단지의 산업용지를 조성원가의 약 60%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 600억~700억원 규모의 선제적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연구개발(R&D), 미래차, 에너지, 바이오게놈을 주축으로 한 생명공학(BT) 등 신성장산업 관련 기관·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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