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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양식장서 시신 발견…해경, 신원·사망경위 추적

등록 2020.12.02 1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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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해양경찰.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목포=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해양경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진도의 한 해상 양식장에서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진도군 벽파진 인근해상 양식장에 시신이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은 신장 175㎝ 정도이며 남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 갈색구두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머니에서 지폐와 동전이 발견됐지만 신원을 특정 할수 있는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시신을 인양한 뒤 진도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해경은 시신의 지문감식이 불가능한 상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원에 의뢰해 유전자 감식과 실종자 프로파일 대조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또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경위을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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