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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장애인의 날, 해치 이모티콘 받으세요"

등록 2020.12.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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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 인식 개선 위해 이모티콘 16종 특별제작

[서울=뉴시스] 서울시 해치 이모티콘. (사진=서울시 제공) 2020.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 해치 이모티콘. (사진=서울시 제공) 2020.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시 공식 캐릭터 해치(HAECHI)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2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이번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는 시가 매년 실시하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모티콘은 서울시 공식 캐릭터인 해치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16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에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감정을 비장애인이 직관적으로 공감하도록 표현했다.

특히 휠체어를 타고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모습, 계단에 막혀 올라가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 시각장애인의 발이 되어 주는 안내견의 중요성을 비장애인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으로 표현했다.

이모티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서울시'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90일이다.

시는 장애 인식 개선 이모티콘을 통해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애인 단체, 복지시설 종사자, 홍보전문가의 의견을 받았다.

조경익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3일)을 맞아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비장애인이 해치 이모티콘으로 소통하며 장애인과 함께 누리는 따뜻한 서울을 그려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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