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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목판인쇄 우수성'…유교책판 순회전시

등록 2020.12.02 17: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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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서 6일까지 전시

[광주=뉴시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6일까지 예술극장에서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지성을 엿볼 수 있는 '유고책판 순회전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6일까지 예술극장에서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지성을 엿볼 수 있는 '유고책판 순회전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조선시대 목판인쇄의 우수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6일까지 예술극장에서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지성을 엿볼 수 있는 '유고책판 순회전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유교책판은 세대를 걸쳐 내려온 집단지성의 결과물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돼 목판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을 설명하고 2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한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선보인다.

3부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목판과 인출본을 살펴볼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목판은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 예술성 높은 도판(그림을 새긴 목판)과 서판(글씨를 개신 목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퇴계 이황의 친필 현판인 퇴계선생문집과 전서체 대가인 미수 허목의 백운정 현판도 전시된다.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유교책판의 가치와 더불어 아시아 기록유산의 가치가 국제사회에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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