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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일가족 5명 등 14명 추가 확진…총 646명(종합2보)

등록 2020.12.02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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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남아, 3세 남아, 초등학교 1학년도 감염

양산 6명, 합천 3명, 김해·창원 각 2명, 진주 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는 지난 1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1세 아이와 초등생 확진자도 나왔다.

2일 오후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양산 6명(경남 643~648번), 합천 3명(경남 639~641번), 김해 2명(김해 636, 637번), 창원 2명(경남 642, 649번), 진주 1명(경남 638번)이다.

14명 중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5명(경남 638, 639~642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 및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8명(경남 636, 637, 643~648번)은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각각 양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명(경남 649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먼저, 양산 확진자 6명 가운데 경남 643번(40대 여성), 644번(30대 여성), 646번(60대 여성), 647번(7세 여아), 648번(3세 남아) 등 5명은 어제 확진된 경남 634번의 가족이다.

특히, 경남 647번은 양산시 소재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11월 30일까지 등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시 방역당국에는 오늘 오후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교직원 대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645번은 양산 거주 80대 여성으로, 11월 30일 확진된 부산 841번 확진자와 지난 11월 22일 접촉했다.

합천 거주 확진자인 경남 639번(60대 남성), 640번(30대 남성), 641번(1세 남아)은 모두 경남 54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는데 오늘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

경남 547번의 가족은 모두 5명이다. 경남 547번이 부산 661번 확진자(11월 24일 확진)와 접촉 후 11월 26일 처음 확진됐고, 이후 가족 모두가 순차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김해시 확진자인 경남 636번(30대 여성), 637번(50대 남성)은 모두 부산 확진자(부산 822번, 803번)의 접촉자로, 접촉자 검사 과정에 양성으로 나왔다.

창원시 거주 확진자인 경남 642번(50대 여성)과 진주 확진자인 경남 638번(50대 남성)은 기존 도내 확진자(경남 584번, 425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오후 확진된 경남 649번은 창원시 진해구 거주 8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일 오후 5시 현재 646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203명, 퇴원자는 442명, 사망 1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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