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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 8명 추가…7일만에 한 자릿수(종합)

등록 2020.12.02 1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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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83명, 확산세 진정 기미 보여

충북 코로나19 확진 8명 추가…7일만에 한 자릿수(종합)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는 8명이 발생했다.

도내에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와 충주, 괴산, 음성에서 각 1명씩, 제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에 사는 20대 A씨는 확진 전 인후통, 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였다.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충주시 거주 B(50대)씨는 전날 코로나19에 감염된 충북 360번의 배우자다. 목이 잠김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음성군에 사는 C(50대)씨는 지난달 19일 확진된 충북 223번의 접촉자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군에서는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30대 D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 396번과 만난 D씨는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고 일시 방문지인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부천 집에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몸살 증상을 보인 D씨는 경기도 감염병 전담병원에 격리 조처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김장모임과 관련한 확진자가 급증했던 제천시에선 이날 4명이 추가 감염됐다.

30대 E씨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30일 후각과 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였다.

나머지 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충북 369번과 367번의 가족이다. 369번과 접촉한 30대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83명으로 늘어났다. 도민이 375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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