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능 응시자 중 자가격리자 6명…별도시험장서 응시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오후 강원 춘천시 소양고등학교에 설치된 자가격리자 별도시험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2020.12.01. [email protected]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수능 응시자 1만2347명 중 고3 학생 4명, 일반인 2명 등 총 6명이 자가격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도내 응시자 중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가격리자 6명은 각 지구별로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올해 도내 7개 지구 시험장 51곳 중 7곳이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별도시험장이며, 응시자들 중 확진자 발생 시에는 원주의료원이나 강릉의료원 등 도내 지정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3일 수능 당일 발열검사 등을 통해 증상이 확인된 수험생들은 각 시험장에 마련된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보건당국은 수험생 간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일 오후 10시까지 각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응시자 중 코로나19 증상 의심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확진자나 자가격리자인 응시자들은 보건소에 연락해 응시자임을 밝히고 도교육청이나 각 교육지원청에 연락하면 별도시험장이나 도내 지정병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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