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관내 아동 1600명에게 '행복' 전한다
지역아동센터 통해 행복키트 무료 배부 나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일 오후 시청에서 관내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키트(1억2000만원 상당)를 제작해 포항시에 전달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행복키트는 특별히 마스크와 손 세정제, 체온측정 밴드 등 방역물품이 포함돼 제작됐다.
행복키트는 포스코 1% 나눔재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겨울철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사업이다. 이번 행복키트는 포항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600명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제철소 임직원 헌혈증 1000장도 함께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포스코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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