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거리두기 2단계 격상
3일 0시부터 14일 자정까지 운영
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명령
춘천시는 최근 1주일 간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수능을 전후해 수험생들의 감염이 염려됨에 따라 3일 0시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거리두기 2단계는 14일 자정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이 기간 춘천에서는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카페는 매장 내 착석 및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음식점도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게 된다.
노래연습장과 체육시설들도 오후 9시 이후에는 영업이 중단되고 100인 이상 참석하는 모든 모임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사회적 재난 상황임을 인지하고 감염으로 인한 면접 취소 등 직접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