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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에 팔끼인 50대 남성 6시간만에 발견돼 병원 이송

등록 2020.12.02 1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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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아들이 발견해 119 신고

의식양호하지만 팔 감각 없어

ⓒ제주소방서

ⓒ제주소방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농기계에 팔이 끼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제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내 한 농장에서 A(59)씨의 우측 팔이 콩 수확기계에 끼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의식이 양호하지만, 기계에 끼인 우측 팔에 감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스로 신고를 하지 못한 A씨는 팔이 기계에 끼인 상태로 무려 6시간 동안 도움을 기다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5시25분께 아들에게 발견된 A씨는 119 구조로 곧 병원에 이송될 수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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