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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능, 병원 시험장 포함 14곳서 치러진다

등록 2020.12.02 2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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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마스크·도시락 꼭 지참

오전 6시30분부터 발열체크 등 거친 뒤 시험장 입장 가능

세종 지역 응시자 3489명… 지난해 대비 319명 늘어

세종시 수능, 병원 시험장 포함 14곳서 치러진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에서 오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관내 14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 3170명보다 319명이 증가한 3489명이다. 일반시험장은 12개교며 별도 시험장은 한솔고, 병원 시험장인 충남대병원 등 총 14곳이다.

12월 2일 현재 세종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25명으로 이들은 한솔고에서, 확진자 1명은 충남대병원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이번 수능은 모든 시험실 책상에 칸막이가 설치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칸막이 설치로 시험지가 잘 펴지지 않는 문제점을 보완, 3면이 아닌 전면 1면 아크릴판으로 제작해 설치를 마쳤다.

점심도 식당·급식소 등 별도의 장소 이동 없이, 자기 자리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해결해야 한다.

수능 당일인 3일에는 오전 6시30분부터 발열체크 등 절차를 거친 뒤 시험장 입장이 가능하다. 1교시 과목 선택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응시자는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해야 한다.

시험장 입장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실할 수 없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하며 이후에는 입실이 허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시험장에는 핸드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 샤프형 연필, 플러스펜, 시각 표시 외 기능이 있는 시계, 기름종이 등은 반입할 수 없다. 소지 시 1교시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특히 1교시 이후에는 반입 금지 물품들을 단순 소지한 것만 확인돼도 부정행위로 간주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또한 4교시 탐구영역에서 한국사는 전 수험생이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본인 응시과목 외의 다른 시험지를 열람하거나 답안지를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시험장에 대해 교실, 화장실, 복도 등을 소독하고 책상을 닦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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