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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홍천서 초등학생·요양병원·군인등 5명 추가 확진

등록 2020.12.02 22: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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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홍천서 초등학생·요양병원·군인등 5명 추가 확진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춘천·속초시와 홍천군에서 2일 오후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에서는 이날 오후 초등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90번 확진자가 재학 중인 퇴계동의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7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90번 확진자는 춘천 87, 89번 확진자의 자녀로 파악됐다.

속초시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에서 80대 환자와 30대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속초 7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것이 확인돼 코호트 격리조치 중이라 외부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해당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홍천에서는 원주에 있는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여주시 61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홍천국군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홍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 누적 확진자는 92명, 속초 37명, 홍천 51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680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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