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플랫폼서 프로토콜 경제로’…중기부 내년 예산 16.8조

등록 2020.12.02 23:14: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박영선 장관 "프로토콜 경제’ 전환 적극 지원할 것"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1탄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2.01.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1탄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내년 예산이 당초 정부안보다 5000억원 이상 감소한 16조8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중기부는 2일 이같은 규모의 2021년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13조4000억원) 대비 26%(3조 46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안보다는 5253억원 줄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디지털 경제 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관련 사업 2조1000억원 ▲온라인·비대면 분야 집중 육성 1조6000억원 ▲지역경제·골목상권 활력 제고 1조1000억원 등이다.

또 ▲국가대표 브랜드K 확산·세계화에 2703억원 ▲사회안전망으로서 정책금융 역할 강화에 10조5000억원 등이 배정됐다.

중기부는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매출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 재원 3조원을 '목적예비비'로 반영했다.

내년 예산은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내수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박영선 장관은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플랫폼 경제에서 ‘프로토콜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핵심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1년 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