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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컴투스, 중국 외자판호 확보…업종 전반 긍정적"

등록 2020.12.03 08: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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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컴투스, 중국 외자판호 확보…업종 전반 긍정적"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KTB투자증권은 3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중국 외자판호 확보가 자사 뿐만 아니라 게임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적극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중국 외자판호 확보에 따른 동일 IP 기반 백년전쟁, 크로니클의 판호 확보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내년 적정 PER을 기존 16.5배에서 20배로 상향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머너즈워 e스포츠인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은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총 4회 개최했으며 중국 유저가 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며 "또한 회사는 중국 코어 유저들을 케어하기 위해 아시아퍼시픽 지역컵과 별도로 중국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면서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이번 외자판호 확보는 합당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호 부여를 통해 향후 국내 게임사 주요 게임에 대한 판호 부여 가능성이 커져 게임업종 전반에 대한 매우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다"며 "또 가장 보수적인 게임내 규제를 완화시켰다는 점에서 한중 관련 국내 내수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외자판호 확보에 따른 중국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이 증가하면서 유저 트래픽과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서머너즈워 기반 중국 유저와 현지에 대한 긍정적 브랜드 선점을 기반으로 동일 IP 기반 백년전쟁, 크로니클에 대한 추가 외자판호 확보 가능성은 타사 대비 명확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현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판호 확보를 위한 현지 최상위 퍼블리셔간 사업적 협력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관측돼 해당 사안도 회사 벨류에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 팩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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