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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첫 행복주택…이달 수서·별내 등 5269가구 모집

등록 2020.12.03 09: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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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서 199가구 등 수도권 4223가구, 지방권 1046가구

강남권 첫 행복주택…이달 수서·별내 등 5269가구 모집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통합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수서A3 등 수도권 8곳 4223가구와 대전도안3 등 지방권 8곳 1046가구 등 전국 16개 지구 5269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신혼부부 등에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을 서울수서, 남양주별내, 화성동탄2 등 3개 지구에서 공급한다.

서울수서A3지구(199가구)는 지하철 3호선·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수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8호선 문정역·장지역도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탁월한 곳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가락시장 등 인근 정주여건이 풍부하고 서울 강남권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이다. 

남양주별내A25지구(128가구)는 경춘선 별내역과 진접선 별내별가람역(개통예정) 사이에 위치해 서울권 출퇴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 내 종합보육센터와 공동육아방 등 신혼부부 선호도를 반영한 육아·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동탄2A-104지구(390가구)는 성숙지구인 동탄1신도시에 인접해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하다. 동탄역(SRT)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가깝고 병봉산, 효제봉, 신리천 등에 인접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LH는 3개 지구에서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공급 물량을 배정해 공급한다.

대상지구인 서울양원S1(924가구), 화성비봉A2(440가구), 대전도안3(360가구)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으로,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입주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14~23일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내녀 4월 당첨자를 발표한다. 

청약 희망자는 청약 전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행복주택 모집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입주자모집 등이 마무리되면 LH는 올 한해 전국 총 48곳에서 1만9083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하게 된다"며 "내년에도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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