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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서울 학생·교직원 23명 추가 확진…학원감염 지속

등록 2020.12.03 14: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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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7명·교직원 6명 늘어…누적 618명

영등포구 학원 관련 학생 1명 추가 확진

대치동 영어보습학원發 학생 4명 증가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0시 이후 54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3일 서울 중랑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업무를 보고 있다. 지역별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부산 15명, 충남 13명, 경남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등이다. 2일에 이어 이틀째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 2020.12.0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0시 이후 54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3일 서울 중랑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업무를 보고 있다. 지역별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부산 15명, 충남 13명, 경남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등이다. 2일에 이어 이틀째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 2020.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연희 김정현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과 교직원이 23명 늘었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강남구 대치동 영어보습학원, 영등포구 학원 관련 학생 추가 확진자도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이 3일 공개한 이날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 3명, 2일 14명 등 총 17명이 늘어 누적 508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은 2일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0명이다.

강남구 대치동 영어보습학원 관련 학생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모두 2일 양성 판정됐다. 중학생과 고교생이 각각 2명이다. 이로 인해 서울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치동 해당 학원에서는 지난달 29일 학원 강사가 처음 확진된 이후 지난달 30일 중학생 6명과 고등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일 학생 8명이 확진되는 등 추가 감염 확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등포구 소재 입시학원과 관련 고교생 1명 지난 1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달 28일 수강생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난달 29~30일 학원 관계자 2명과 수강생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 수능을 응시할 예정이던 수험생 확진자는 3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을 포함해 총 18명이다. 이들 중 2명은 시험을 보지 않기로 했다. 다른 16명은 현재 서울의료원과 남산 생활치료센터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고 있다.

서울에는 3일 0시 학생 191명, 교직원 41명 총 232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치료를 받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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