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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국내 최초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임상시험 끝

등록 2020.12.03 14: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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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자료제공 = 이오플로우)

[서울=뉴시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자료제공 = 이오플로우)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이오플로우(294090)가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형 펌프 '이오패치(EOPatch)'의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1형 당뇨인을 대상으로 이오패치 착용 전 4주와 착용 후 4주를 비교해 제품의 효능 및 만족도, 부작용 등을 평가했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임상시험 결과 효능 측면에서 이오패치가 혈당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당뇨인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든 시간대에서 이오패치 착용 후 혈당이 착용 전에 비해 적정 혈당범위에 더 오래 머물었다"고 전했다.

이오플로우에 따르면 임상시험 만족도 조사의 착용 편이성 항목에 응답자 9명 중 7명이 만족했다. 착용 후 생활 항목에는 8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패치펌프가 인슐린 주사에 대한 걱정을 줄여주는 지에 대해선 9명 모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임상 시험에서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의 우수성이 검증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외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의미있는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 X'는 지난 10월 제2차 범부처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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