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국회 헐고 아파트' 윤희숙, 예술의전당 허는 건?"
"이혜훈도 그러더니 국민의힘 머릿속엔 재개발 뿐?"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대책마련 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0.09.10. [email protected]
당 청년위원장인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거기에 대검찰청을 비롯한 법조단지도 옮기는 것은 어떨까"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님들 머릿속엔 재개발 밖에 없나 보다"라며 "그나마 이혜훈 전 의원은 비전이라도 있지, 이건 뭔가. 이 전 의원은 생각은 달라도 비전이라도 있는데, 낡은 사고방식에 안타깝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옮기면 그 공간은 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공간 모델로 재구상이 필요하다.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의 재탄생도 꿈꿔 본다"며 "하지만 '국회를 다 헐고 아파트를 짓자'는 식의 개발주의 환상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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