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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능]가채점 마쳤다면 논술·면접 응시 여부 빠르게 결단해야

등록 2020.12.04 04:30:00수정 2020.12.04 07: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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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점수 예상보다 높다면 정시 공략 유리

낮다면 수시 집중…최저학력기준 충족 확인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입논술시험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대치동의 한 학원이 불을 밝히고 있다. 2020.12.0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입논술시험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대치동의 한 학원이 불을 밝히고 있다. 2020.12.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종료되면서 4일부터 수시모집 논술, 면접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수시모집에 합격할 경우 정시모집 지원 자체가 금지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남은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지 여부를 빠르게 결정하는 게 유리하다.

수능 가채점 결과 예상보다 높은 성적을 차지했다면 지난 9월 수시모집으로 지원한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학과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지원한 대학이 정시로도 합격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를 포기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수시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27일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본인의 수능 성적이 수시 지원 대학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 빠르게 결정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지금이라도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본인의 강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정시모집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대학과 전형을 찾아 목록을 작성하는 작업을 해볼 수 있다.

그러나 수능 점수가 평소보다 낮게 나왔다면 수시 지원한 대학의 대학별고사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가채점이 끝난 후 성적에 일희일비할 시간이 없다"며 "우선 수시 지원대학의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따져보고, 가채점 성적을 통해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찾은 후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빨리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인문계열 논술은 4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5일 성균관대와 경희대, 건국대, 숙명여대가 시험을 실시한다. 6일은 서강대와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가 7일 연세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12일에는 이화여대와 한국외대, 13일에는 중앙대와 한국외대 논술고사가 예정돼 있다.

자연계열의 경우 5일 서강대와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숙명여대 숭실대가 실시 예정이다. 6일은 성균과대와 동국대, 숙명여대(의류), 7일 경희대 의대·치대·한의대, 8일 연세대, 12일 중앙대, 13일 이화여대 순으로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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