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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BS2·SBS 재허가 점수 미달…추가 청문회"

등록 2020.12.04 09: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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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 결과 발표

방통위 "KBS2·SBS 재허가 점수 미달…추가 청문회"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KBS2와 SBS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재허가 심사에서 기준 점수 650점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추가 청문 절차를 통해 두 방송국의 재허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올 연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방송사 21개사의 162개 방송국에 대해 재허가 심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3일 발표했다.

심사평가 결과 EBS DTV방송국(713.65점)이 700점 이상으로 지상파 방송국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KBS 제1DTV방송국 등 159개 방송국도 650점 이상 700점 미만으로 기준점수 650점을 넘었다.

그러나 KBS 제2DTV방송국(647.13점)과 SBS DTV방송국(641.55점)은 650점 미만의 점수를 받았다.

방통위는 심사결과와 심사의견 등을 바탕으로 각 사업자에게 부가할 재허가 조건 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재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KBS 제2DTV방송국과 SBS DTV방송국은 심사총점 650점 미만을 받아 재허가 거부 또는 조건부 재허가 요건에 해당함에 따라 행정절차법상 청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방통위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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