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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 올해 캐나다 최고 선수…2020 팁 오닐 상 수상

등록 2020.12.04 09: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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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2020년 캐나다 출신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SNS 캡처)

[서울=뉴시스]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2020년 캐나다 출신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SNS 캡처)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35)이 올해 캐나다 출신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4일(한국시간) 로맥이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2020년 팁 오닐 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전했다.

팁 오닐 상은 캐나다 출신 야구 선수 중 한 해 동안 개인적인 성적과 팀 공헌이 뛰어났다고 여겨지는 선수에게 돌아간다. 지난해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수상했다.

2017년부터 SK에서 뛰고 있는 로맥은 올해 139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82, 32홈런 91타점 85득점을 수확했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35세의 로맥은 85득점, 2루타 32개, 장타율 0.546, OPS(출루율+장타율) 0.945로 올해 캐나다 출신 야수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스콧 크로퍼드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운영국장은 "로맥은 KBO리그에서 무서운 파워 히터로 발전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로맥이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고, 캐나다의 훌륭한 홍보대사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장수 외국인 선수' 로맥은 일찌감치 SK와 재계약하며 내년에도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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