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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X조보아, 김범 희생으로 해피엔딩…6.4%

등록 2020.12.04 09: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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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일 방송된 tvN 수목극 '구미호뎐' 최종화 (사진 = tvN) 2020.1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3일 방송된 tvN 수목극 '구미호뎐' 최종화 (사진 = tvN) 2020.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가 김범의 희생으로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수목극 '구미호뎐' 최종회는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평균 6.4%, 최고 7.4%를 기록,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중 이연(이동욱)이 이무기(이태리)와 함께 삼도천에 뛰어들면서 역병이 사라지고 세상은 평화를 되찾았다. 하지만 남지아(조보아)는 매일같이 눈물로 탈의파(김정난)에게 애원했는가 하면, 이랑(김범)은 술에만 의지했다.

이연이 남긴 메시지로 각성한 남지아는 이연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구미호전' 영상을 제작했고, 완성한 날 이연이 보내놓은 웨딩드레스와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우연히 남지아와 이랑은 민속촌에 있던 점쟁이이자 저승시왕 중 환생을 소관하는 '오도전륜대왕'을 만났고, 이랑의 희생으로 여우구슬을 되찾았다.

소나기가 퍼붓는 가운데 돌아온 이연과 남지아는 재회했고, 둘만의 웨딩마치를 올려 평범한 일상을 누렸다.

도심에서 전래동화 속 인물 '삼재'를 짚어낸 이연을 본 남지아는 "나는 '세상의 비밀'을 엿본 적이 있다"라고 되뇌었다.

이연은 남지아를 따스하게 안은 채 "사람으로 산다는 건, 인생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들'로 가득해진단 뜻이다. 첫눈, 첫걸음마, 첫 소풍, 첫 신경치료. 그리고 '영원히' 나의 첫사랑"이라며 남지아를 훈훈하게 바라봐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이후 이연은 한밤중 빨간 우산을 들고나와 삼재와 대립, 신비한 눈빛을 빛내는 모습으로 열린 결말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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