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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정선서 2명 확진…서울 종로 확진자 접촉

등록 2020.12.04 09: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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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정선=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의 마지막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던 정선군에서도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선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60대 A씨와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북읍 거주자인 서울 종로구 확진자 C씨의 동생이며, B씨는 C씨의 병문안을 왔던 주민으로 파악됐다.

두 확진자는 C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C씨의 접촉자 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C씨는 지병으로 인해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의 모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귀가했으며 30일과 이달 2일까지 정선군립병원 내과에서 지병과 관련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C씨는 2일 오후 수술을 받은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3일 확진돼 서울 종로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고한사북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오전 9시30분부터 확진자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정선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강원 전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687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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