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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구미호뎐' 완성시킨 건 우리 스태프들 사랑한다"

등록 2020.12.04 1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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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일 종영한 tvN 수목극 '구미호뎐' 주연 배우 이동욱 (사진 = 킹콩 by 스타쉽) 2020.1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3일 종영한 tvN 수목극 '구미호뎐' 주연 배우 이동욱 (사진 = 킹콩 by 스타쉽) 2020.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배우 이동욱이 '구미호뎐'에 대한 애틋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4일 tvN 수목극 '구미호뎐'에서 한때는 백두대간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에 정착한 구미호 '이연'으로 분한 이동욱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저를 많이 믿고 맡겨주신 감독, 작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어떤 제의를 해도 항상 귀 기울여 주셔서 언제나 든든했다"며 "함께 연기해 주신 배우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늘 앞서 나가려는 저를 잘 다독여주고 참고 기다려 준 조보아에게도 다시 한 번 고맙다"며 "같이 연기하고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7개월이란 꽤 긴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달려준 우리 스태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구미호뎐'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시켜준 건 우리 스태프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동욱은 "'구미호뎐'을 또 각 캐릭터들을 저희보다 더 잘 이해해 주시고 더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하다. 사실 감사하다는 단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이렇게밖에 표현 못 해 죄송하고 아쉽다. 그저 진심으로 고맙고 또 고맙다"고 했다.

그는 "살아 숨 쉬는 '이연'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며 "'구미호뎐'과 이연을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욱은 '구미호뎐'을 통해 남자 구미호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냈다. 그는 구미호 '이연'을 차갑지만 따듯하게, 위엄 있지만 위트 있게 완성하며 '판타지 장인'의 면모를 또 한 번 증명했다.

한편 이동욱은 현재 차기작인 영화 '싱글 인 서울'을 촬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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