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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골' 손흥민, 평점 7점…"멀티골도 가능했어"

등록 2020.12.04 1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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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 손흥민에 최고 평점 7점 부여

토트넘, 린츠와 3-3 비기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린츠=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3-3 무승부로 리그 32강에 진출했다. 2020.12.04.

[린츠=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3-3 무승부로 리그 32강에 진출했다. 2020.12.04.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시즌 12호골로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을 도운 손흥민(28)이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고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3승1무1패(승점 10)가 된 토트넘은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린츠는 승점 7점으로 조 3위지만, 최종전에서 토트넘과 승점이 같아져도 상대 전적에서 뒤진다.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삼각 편대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1 상황이던 후반 11분 탕퀴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12호골이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골, 유로파리그에서 3골(조별리그 2골·예선 1골)을 기록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의 유럽 무대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은 2016~2016시즌 21골이다.
[린츠=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3-3 무승부로 리그 32강에 진출했다. 2020.12.04.

[린츠=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3-3 무승부로 리그 32강에 진출했다. 2020.12.04.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기회가 열리자 골로 만들었다. 후반전 초반 질주에 이은 간결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면서 은돔벨레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이어 "베일의 패스가 좋았다면, 멀티골도 가능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점을 줬다. 토트넘에선 가레스 베일이 7.7점으로 가장 높았다.

토트넘은 2-1로 앞선 후반 37분 손흥민을 빼고 델레 알리를 투입했다.

하지만 이후 손흥민이 빠지자 2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후반 42분 알리가 페널티킥으로 다시 리드를 안겼지만, 후반 추가시간 또 실점하며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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