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세…경남도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 준비중"
호흡기 전담 클리닉도 확대, 확산 차단 계획
[창원=뉴시스] 4일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 코로나19 브리핑.(사진=경남도 제공) 2020.12.04. [email protected]
이는 지금과 같은 속도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추가 생활치료센터를 미리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는 민간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에서는 12월 들어 나흘 만에 60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은 코로나19 전담병원 등 의료기관 298병상과 지난 2일부터 환자 입소가 시작된 사천 '경남권 생활치료센터' 170병상 등 486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잔여 병상은 230병상이다.
추가 생활치료센터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환자 치료 및 이송 접근성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또, 코로나19 진단검사의 폭을 넓히고 속도도 높여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한다'는 대응 방침에 따라, 현재 54개소의 선별진료소 시설을 보강하고, 호흡기 전담 클리닉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14개소가 있고, 7개소가 설치 중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지만, 시군 및 의료기관과 호흡기 전담 클리닉 13개소 추가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신속히 협의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호흡기 질환에 대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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