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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한다" 격분한 90대, 이웃에 흉기 휘둘러

등록 2020.12.04 17: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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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경찰서 전경. (뉴시스DB)

전북 고창경찰서 전경. (뉴시스DB)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에서 말다툼 끝에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9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A(91)씨는 이날 오후 1시 41분께 아산면의 한 마을에서 마을 주민 B(64)씨와 C(64·여)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흉기를 휘둘러 어깨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사에서 술에 취해 대화를 나누던 중 평소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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