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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 선임…박찬호 옛 동료

등록 2020.12.05 1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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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미국)=AP/뉴시스] 크리스 영.

[서프라이즈(미국)=AP/뉴시스] 크리스 영.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크리스 영(41)이 텍사스 레인저스에 단장으로 돌아왔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텍사스가 메이저리그에서 13년 동안 뛰었던 영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영은 야구부문 사장으로 승진한 존 대니얼스의 뒤를 이어 단장을 맡는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던 팀에 다시 돌아왔다.

영은 2004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05년까지 텍사스에서 뛰며 2년간 15승9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인 투수 박찬호와 같은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영은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을 거쳤다. 샌디에이고 시절이던 2007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9승6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5.

2017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정리한 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수석 부사장 등을 지냈다.

영은 "레인저스를 응원하며 자란 (텍사스 구단 연고지) 댈러스 출신으로 이번 기회가 얼마나 특별한지, 레인저스가 이 지역 사회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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