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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시민 7명 코로나19 확진…3명은 가족간 전파

등록 2020.12.05 18: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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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시민 7명 코로나19 확진…3명은 가족간 전파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시민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359~365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 중 362~364번 등 3명은 지난 3일 확진된 358번 가족으로,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따라서 시 보건당국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35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또 이날 확진된 359번은 311번과 360번은 356번과 361번은 광주 732번과, 365번은 361번과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311번은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8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308번은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356번은 종로구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시 보건 당국은 "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에서는 모두 1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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