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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시한 임박' 브렉시트 무역협상 우려...일제히 하락

등록 2020.12.19 02: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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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P/뉴시스] 지난 9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왼쪽)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12.10.

[브뤼셀=AP/뉴시스] 지난 9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왼쪽)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12.10.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무역협상을 둘러싼 우려감에 일제히 하락세로 한 주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36.74포인트(0.27%) 떨어진 1만3630.51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21.88포인트(0.33%) 내려간 6529.18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1.62포인트(0.39%) 밀린 5527.84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35.95포인트(0.16%) 하락한 2만1976.12를 가리켰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무역협정 등 브렉시트 이후 미래관계를 협상하고 있다. 브렉시트 전환기는 오는 31일 끝난다.

영국은 공식적으로 지난 1월 31일 EU를 탈퇴했지만 전환기 동안 EU와 기존 관계를 유지하며 미래관계를 협상하고 있다.

유럽의회는 20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해야 연내 비준이 가능하다고 촉구했다.

협상이 결렬되면 영국은 EU와 자유무역협정 없이 EU를 떠나는 사실상 '노 딜'(합의 무산) 브렉시트를 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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