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시스 여론조사]박원순 시정운영 '잘했다' 42.8% vs '잘못했다' 51%

등록 2021.01.02 05:00:00수정 2021.01.02 05:31: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주당 지지자 84.7%가 '잘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84.6% '잘못했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서울시민 51%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조사한 결과, 잘했다는 평가는 42.8%(매우 잘했음 20.6%, 잘한 편 22.2%), 잘못했다는 평가는 51%(매우 잘못했음 30.9%, 잘못한 편 20.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6.2%였다.

평가는 지지 정당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4.7%, 정의당 지지자 68.7%가 잘했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4.6%, 국민의당 지지자 74.5%가 잘못했다고 답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잘했음 20.6%, 잘못했음 72.1%), 중도층(잘했음 20.6%, 잘못했음 58.4%)은 잘못했다는 응답이, 진보(잘했음 77.3%, 잘못했음 77.3%)는 잘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잘했음 42.6%, 잘못했음 54.6%)과 여성(잘했음 42.6%, 잘못했음 47.7%) 모두 잘못했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29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80%)·유선(20%),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