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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北, 비대면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단 文 제안 화답해야"

등록 2021.01.11 14: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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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출범 따른 일시적 정체…南北 힘 합쳐야"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윤건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출구없는 남북관계, 대안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남북관계 경색 원인 및 대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1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윤건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출구없는 남북관계, 대안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남북관계 경색 원인 및 대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언제 어디서든 심지어 '비대면'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는 대통령의 제안에 북한도 화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은 안개 속처럼 보이는 한반도 평화도 마지막 노력을 통해 달라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남북이 합의한 전쟁 불용, 상호 간 안전 보장, 공동 번영 등 3대 원칙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는 점을 북한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그에 따른 일시적 정체 국면을 남북이 힘을 합쳐 끌어가야 한다"며 "그것만이 지금의 면을 타개할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평화 외엔 답이 없다. 평화는 함께 사는 상생이고, 상생은 서로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2021년 평화의 봄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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