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휘재 아내 문정원, 층간 소음 사과했는데 논란은 계속

등록 2021.01.13 10:11: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휘재 아내 문정원. (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휘재 아내 문정원. (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층간소음 항의에 사과했다.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문정원은 SNS 글을 삭제했다.

문정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둥이 2학년 반 배정이 나왔다. 한 것도 없이 2학년이라니 꽃보며 마음 달래는 중. 벌써 9살"이라는 글과 꽃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는 이들의 이웃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은 "아이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제발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하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문정원은 댓글로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주의 시키고 있다. 부분부분 깐 매트로는 안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도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 아이들 놀 때도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서 친정집에 가 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봐도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지르고 야단쳐 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며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다. 아이들도 서로 조심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 될 때가 간혹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며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비판은 계속되며 논란이 이어졌다. 그동안 공개된 일상 모습을 보면 집 안에서 아이들이 야구놀이를 하거나 뛰어다니는 모습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 현재 해당 글들은 삭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