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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곧 코로나19 백신 접종…보건장관 "20일부터"

등록 2021.01.15 0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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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스트라제네카·시노백 긴급 승인 여부 따라 접종 시작 전망

[마나우스=AP/뉴시스]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지역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의료진이 주민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파울루 주정부는 이날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의 백신인 코로나백이 78%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며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2021.01.08.

[마나우스=AP/뉴시스]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지역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의료진이 주민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파울루 주정부는 이날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의 백신인 코로나백이 78%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며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2021.01.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브라질에서 곧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G1에 따르면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시장협의회 시장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오는 20일 시작된다는 뜻을 밝혔다.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 종사자 등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접종 계획은 오는 18일까지 제시될 것이라고 파주엘루 장관은 설명했다.

브라질 보건 규제당국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오는 17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발표할 방침이다. 승인에 따라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4일 기준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27만 655명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만 618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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