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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17일 EPL 아스톤빌라-에버턴전 연기

등록 2021.01.15 13: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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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공격수 잉스도 코로나19 감염

[버밍엄=AP/뉴시스] 아스톤빌라와 에버턴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2021.01.08.

[버밍엄=AP/뉴시스] 아스톤빌라와 에버턴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2021.01.08.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 에버턴의 17일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EPL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예정됐던 빌라와 에버턴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4일 치르려다 연기된 빌라와 뉴캐슬의 경기는 23일로 재조정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빌라다. 최근 선수단 내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난 14일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도 연기된 바 있다.

또 앞서 지난 9일 리버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도 23세 이하(U-23) 선수들을 내보냈었다. 당시 빌라는 리버풀에 1-4로 크게 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빌라의 일부 선수들은 아직도 코로나19에서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시즌 운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정규리그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빌라는 다른 팀들보다 적은 15경기(승점 26)만을 소화 중이다.

EPL에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매주 진행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늘 수명에서 20여명 수준의 확진자가 나온다. 최근 누적 확진자 수는 200명을 넘었다.

빌라뿐만이 아니다. 사우샘프턴에서도 공격수 대니 잉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말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사우샘프턴의 랄프 하센휘틀 감독은 "잉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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