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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4위 김시우 "무리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 나올 것"

등록 2021.01.15 13: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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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매러넥=AP/뉴시스]김시우가 17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2오버파 72타로 공동 55위에 올라 있다. 2020.09.18.

[머매러넥=AP/뉴시스]김시우가 17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2오버파 72타로 공동 55위에 올라 있다. 2020.09.18.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첫날 상귀원에 오르며 선전을 예고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새해 첫 출전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김시우는 경기를 거듭할 수록 아이언샷과 퍼트가 살아나면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시우는 "새해 첫 경기라서 기존 대회보다 조금 긴장이 됐다. 그래도 초반에 보기를 하지 않고 잘 지켜나가면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했다. 그러면서 아이언 샷도 돌아오고 퍼트도 후반에 감이 돌아오면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프 시즌 동안 훈련에 대해 "시즌이 코로나19로 인해 좀 길었다. 댈러스에서 좀 쉬다가 한국에서도 4주 동안 있으면서 충전을 했던 것 같다. 돌아와서 댈러스에서 2주 동안 열심히 훈련을 했다. 딱히 특별한 부분을 준비한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시우는 남은 라운드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코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기 때문에 특별할 건 없다. 무리하게 플레이 하지 않으면서 내가 배운 것, 하려는 것만 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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