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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56명, 9일째 100명대…사흘만에 반등·사망 8명(종합)

등록 2021.01.16 1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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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자는 2만2339명으로 증가해

사우나·구치소·요양시설 등 감염 확산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5일 서울 청량리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2021.01.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5일 서울 청량리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2021.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 발생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56명이 증가해 2만233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8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9일째 100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191명, 8일 188명, 9일 187명, 10일 141명, 11일 167명, 12일 152명, 13일 134명, 14일 127명, 15일 156명이다.

하지만 사흘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면 신규 확진자 수는 150명대로 증가했다.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이 늘어 262명으로 집계됐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0.6%였다. 평균은 0.8%다. 15일 검사건수는 2만7101건으로 나타났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1만4059건이었다. 이 가운데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 11명(누적 12명), 동부구치소 관련 5명(누적 1173명), 성동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4명(누적 23명), 동대문구 역사 관련 3명(누적 15명), 용산구 미군기지 관련 2명(누적 16명), 종로구 요양시설Ⅱ 관련 2명(누적 6명), 서대문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15명),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1명(누적 13명), 기타 집단감염 3명(누적 7340명)이다.

해외유입 8명(누적 722명), 기타 확진자 접촉 66명(누적 689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1명(누적 999명), 감염경로 조사 중 39명(누적 5107명)이 발생했다.

동부구치소 관련 집단감염은 전국 기준 958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946명이다. 신규 확진자 13명은 모두 수감자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9673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은 945명, 음성은 8728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동부구치소 관련 집단감염과 관련해 일시폐쇄 조치, 방역소독, 노출자·접촉자 자가격리와 분산배치, 추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천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38명이 발생했다. 입소자 2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224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37명, 음성 187명으로 분석됐다.

신규 확진자는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발생했다. 성북구 12명, 송파구 11명, 성동·동작구 각각 9명, 용산·동대문구 각각 8명, 중랑·은평·강남·강동구 각각 7명, 노원구 6명, 강북·강서·서초구 각각 5명, 광진·마포·양천·영등포·관악구 각각 4명, 도봉·구로구 각각 3명, 금천구 2명, 종로·서대문·중구 각각 1명이다. 기타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강서구가 14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1277명), 관악구(1109명), 강남구(1045명), 동작구(948명), 노원구(928명), 서초구(900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확진자 2만2339명 가운데 5192명은 격리 중이다. 1만6885명은 퇴원했다. 전국적으로는 16일 0시 기준으로 7만18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580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1236명은 사망했고 5만7554명은 퇴원했다. 1만3030명은 격리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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