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밤부터 눈…전날보다 기온 3~4도 낮아져 '쌀쌀'
눈, 18일 오후까지 이어져
[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기자 =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럭에 고드름이 매달려있다.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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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밤 경기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눈은 18일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2~7㎝,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3~4도 더 떨어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낮아 추울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0도, 여주 영하 12도 등 영하 15~영하 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영하 1도, 시흥 영하 2도 등 영하 2~0도가 되겠다.
이날 오후 서해중부해상에서 물결이 일시적으로 잔잔해지겠지만, 이후에도 바람이 다시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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