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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대설 예비특보 발령…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돌입

등록 2021.01.17 13:03:37수정 2021.01.17 13: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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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적설량 2~7㎝ 예보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30분 연장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지역에 폭설이 내린 이튿날인 13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21.01.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지역에 폭설이 내린 이튿날인 13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21.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17일 정오(낮 12시)에 기해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8일까지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조처다.

시는 서해 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한다.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눈이 내리기 전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에 제설제도 사전 살포한다. 제설함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많은 눈으로 인한 교통 혼잡에 대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강설 즉시 221곳의 취약지점에 교통경찰이 현장 배치되고 폭설시 취약구간 교통 통제도 한다.

시는 대설특보 발효 시 비상단계에 따라 지하철·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18일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강설에 따른 제설 상황과 교통 상황을 시민들에게 수시 발송하고,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치우기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주말에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자가용 이용 운행을 자제하고 출근길 교통혼잡으로 제설차량 진입에 어려움이 있으니 양보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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