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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진행자에 흉기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검거

등록 2021.01.18 07:41:04수정 2021.01.18 08: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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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 '여자친구 욕설'에 격분, 자택 찾아가 범행

[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2019.01.23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2019.01.2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인터넷 방송 도중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욕설을 한 진행자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흉기를 휘둘러 인터넷 방송 진행자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한 주택에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35)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흉기에 찔린 B씨와 B씨 친구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씨는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던 중 진행자인 B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욕설을 한 데 격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인터넷 방송 시청자인 A씨는 전화로 말다툼을 한 뒤 B씨의 자택까지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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