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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지역 감염' 광주·전남 밤새 7명 확진

등록 2021.01.18 08:27:19수정 2021.01.18 08: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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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명, 감염경로 불분명 기존 환자 접촉

전남 5명, 기존 환자로부터 바이러스 전파

'끝없는 지역 감염' 광주·전남 밤새 7명 확진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밤사이 광주·전남에서 지역민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 사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광주 2명, 전남 5명이다.

광주 신규 환자 2명은 북구·광산구 주민으로 지역 1443·144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기존 확진자(1134·1435번째, 감염 경로 밝혀지지 않음)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전남에서는 영암군민 3명과 화순군민 1명, 나주시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661~66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영암군민 3명은 전남 658번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658번째 환자는 영암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하는 광주 거주자로 최근 마을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민 1명은 지난 7일 경기 수원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뒤 격리 중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민 1명은 아버지인 전남 609번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자가 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시·도 방역당국은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감염 경위와 동선·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 감염과 가족·지인 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행정력을 모은다.

광주 누적 확진자 1444명 중 지역 감염자는 1341명, 해외 유입은 103명이다. 전남 누적 확진자 665명 중 지역 감염자는 603명, 해외 유입은 6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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