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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넘어 생태 교육·체험…아쿠아플라넷 광교 19일 오픈

등록 2021.01.18 09:00:46수정 2021.01.18 17: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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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t 수조에 해양 생물 210여 종, 3만 마리 전시

'해양생물 생명 유지 장치' 오픈 형태로

젤리피시랩 개설, 6가지 생태 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아쿠아플라넷 광교 '메인 수조'

[서울=뉴시스]아쿠아플라넷 광교 '메인 수조'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브랜드 '아쿠아플라넷'이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19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 단지에 오픈한다.

서울, 일산, 여수, 제주 등에 이은 다섯 번째 아쿠아플라넷 아쿠아리움이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 이어 8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아쿠아리움이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연면적 6500㎡(약 1970평) 총 수조 규모 2000t을 자랑한다. 전시할 해양 생물은 샌드 타이거 샤크, 작은 발톱 수달, 펭귄 등 210여 종, 3만 마리다.

기본적인 생물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선 아쿠아플라넷들에서도 이를 중시했으나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그 부분에 방점을 찍었다. 아쿠아리움에 대한 변화한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셈이다.

'생물 먹이 조리실'이라고 할 수 있는 '해양생물 생명 유지 장치'(Life Spport Sstem)를 오픈 형태로 꾸몄다. 해파리 성장 과정을 연구하고 배울 수 있는 '젤리피시 랩'을 공개 시설로 운영한다. 이들을 통해 아쿠아리스트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서울=뉴시스]아쿠아플라넷 광교에 오픈 형태로 구현된 '해양생물 생명 유지 장치

[서울=뉴시스]아쿠아플라넷 광교에 오픈 형태로 구현된 '해양생물 생명 유지 장치

다른 아쿠아플라넷에서 예약제로 소수 관람객만 체험할 수 있던 메인 수조 상층부도 고객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해양 생물 이해 기회를 넓힌다.

이 밖에도 수달, 피라냐, 펭귄, 산호초, 가오리, 샌드 타이거 샤크(메인 수조) 등을 주제로 한 총 6가지 생태 설명회를 매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아쿠아 뮤직 쇼' '아쿠아 매직 쇼' '아쿠아 아트 쇼' 등 환상적인 특별 공연이 365일 내내 색다르게 펼쳐진다.

아쿠아플라넷 운영 총괄 김경수 상무는 "수원시가 마이스(MICE) 산업 단지로 변모하는 초석이자 경기 남부 대표 관광 시설로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던, 특색 있고 교육적인 콘텐츠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아쿠아플라넷 광교

[서울=뉴시스]아쿠아플라넷 광교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4시 전체 방역을 시행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경기 남부 지역에서 유일한 대형 컨벤션 센터다. 전시장, 백화점, 호텔 등에 이어 이번 아쿠아플라넷 광교 오픈을 통해 '제2의 코엑스'를 겨냥한 마이스 복합단지 면모를 확실히 갖췄다는 평가를 듣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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