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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김사랑·윤현민, 통쾌한 복수 엔딩…시청률 2.9%

등록 2021.01.18 0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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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주말드라마 '복수해라' 제16회 (사진=TV조선 '복수해라' 제공) 2021.0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주말드라마 '복수해라' 제16회 (사진=TV조선 '복수해라' 제공) 2021.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조선 주말드라마 '복수해라'가 시청률 2%대로 조용하게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에 방송된 '복수해라' 최종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복수해라'는 주인공 '강해라'(김사랑)가 소셜 네트워크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강자들의 추악한 민낯을 담아내면서 ‘소셜 복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2회 만에 공개된 '소셜 복수'는 열광적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복수해라'는 이날 초반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2·3회 시청률 3.7%)을 다시 쓰지 못하고 종방했다.

이날 방송은 강해라(김사랑)가 FB 그룹 일가 소탕 후 약자들의 억울함이 없어지는 날까지 복수를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마무리됐다.

극중 강해라는 복수 작전을 간파한 김태온(유선)에게 죽음의 위기에 몰렸지만  미리 내다보고 구급차에 탄 순간부터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결국 김태온이 김상구(정만식), 이가온(정현준)의 살인교사와 관련 긴급 체포를 교묘하게 빠져나가려는 추악함을 폭로하며 복수했다.

또한 강해라는 최과장(김광식)의 자백을 통해 차이현(박은혜) 살인 교사죄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강행하려던 김태온의 승계를 막았다. 이후 김태온은 공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죗값보다 가벼운 형량을 받았지만 차민준이 이가온의 유일한 가족이자 후견인의 자격으로, 김상구가 이가온에게 증여한 주식을 이용해 긴급 이사회를 소집, 김태온의 대표이사 해임안을 진행했다. 김태온이 형을 치르는 동안 FB 그룹을 사회에 환원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선포하면서 김태온은 처절한 최후를 맞이했다.

돈과 권력을 이용해 약자들을 괴롭히던 FB 그룹 일가를 무너뜨린 강해라는 이후에도 더 이상 복수를 다짐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날까지 복수를 이어가겠다고 결정했다.

제작진은"작품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준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 완성될 수 있었다"며 "'복수해라'는 강해라의 마지막 대사처럼 더는 억울한 피해를 입고 복수를 다짐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강해라의 복수를 보고 청량한 통쾌함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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