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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함양·하동 대설주의보, 안전사고 유의

등록 2021.01.18 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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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적설량 거창·함양·하동 3~8㎝, 아침기온 -5~2도 분포

19일은 5~10도 더 떨어져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 동해 피해 유의

[창원=뉴시스] 경남 거창지역 국도 제설작업.

[창원=뉴시스] 경남 거창지역 국도 제설작업.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거창과 함양, 하동 등 경남 서부 내륙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주의가 당부된다.

창원과 김해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동해 남부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화재 사고와 선박 운항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후 3시까지 경남 중·서부에 눈이 내리겠으며, 경남 동부권(양산·김해)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며 서부 내륙(거창·함양·하동)과 지리산, 가야산 등 높은 산지에서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18일 예보했다.

또 "오늘 오전 12시까지 발달한 눈구름대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출근 시간대에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거창·함양·하동은 3~8㎝, 나머지 경남 서부와 중부 지역은 1~5㎝ 미만이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지역 지방도 제설작업.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지역 지방도 제설작업.

그리고 창원과 김해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아침기온은 -5에서 2도 분포를 보이겠다"며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동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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