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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부분 지역에 1㎝ 안팎 눈…오후까지 산발적 눈

등록 2021.01.18 09: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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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눈이 내린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주택가에서 한 시민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1.01.18.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눈이 내린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주택가에서 한 시민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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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18일 새벽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경기북부는 양주와 가평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적설량이 1㎝ 안팎에 그쳐 출근길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기북부 적설량은 양주시 4.7㎝, 가평군 4.3㎝, 포천시 1.3㎝, 의정부시 1.2㎝, 남양주시 1.2㎝다. 나머지 지역도 1㎝ 미만의 적설량을 기록해 예보된 적설량에 비해 크게 적은 상태다.

수도권에 큰 눈이 예보되면서 지자체마다 사전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대비한 덕분에 출근길 눈으로 인한 불편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이날 새벽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구리시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남양주시와 구리시로 축소돼 오전까지 연장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정오를 전후해 다시 눈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3~8㎝로 예보된 예상적설량을 수정하지는 않았다.

현재 경기북부지역 기온 분포는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사이로, 관측 아침최저기온은 연천군 신서면이 영하 9.4도, 파주시 문산읍 영하 8.9도, 가평군 조종면 영하 8.2도, 양주시 남면 영하 7.1도, 동두천시 생연동 영하 6.7도, 포천시 영북면 영하 6.3도, 의정부시 용현동 영하 5.5도 등을 기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보통’ 수준이 예상되나,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후까지 눈이 더 내릴 수 있으므로 차량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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